본문 바로가기

자취하는 직딩의 하루 일기

2018.10.18.(1) 의도치않은 푸짐한 편의점 아침식사, 점심 칼국수, 아보카도발아도전

2018. 10. 18. 목요일

 

-하루만 더버티면 금요일이라는 생각으로 일어나게되는 목요일의 일기-

 

 

 

아보카도가 물을 너무 많이 먹기때문에 환경파괴가 된다는 소리듣고 이후로

 

아보카도를 진짜 한달에 한번먹을까 말까 할정도로 횟수를 줄여버렸다

 

 

 

 

 

그러다가 명란아보카도 덮밥이 너무먹고싶어서 사왔었는데

 

먹고남은 아보카도를 발아시키기로 하는데 잘될지 모르겠다.. 발아되면 진짜 기쁠것같음

 

자취하다보니까 좀 외로울때가 많은데 식물들이 가득 집에있으면 뭔가 나혼자 아닌느낌이나서 홈가드닝을 하게되는 것 같다

 

 

 

 

 

 

바질이 비염에 좋다고해서, 그리고 바질페스토 파스타가 너무먹고싶어서 바질에 관심을 가진지 1년...

 

바질씨앗만 100개는 심은것 같은데 전에 심었던건 힘이없었는지 영양분이 없었는지 크지않고...

 

이번에 심은건 흙에 영양분이 좀 있어서그런가 잎파리가 퐁퐁 잘도나서 너무좋다

 

잘키워서 바질페스토 만들어먹어야지 꼭!

 

 

 

 

 

 

다육이 하나에 400원씩 하던걸 유성시장에서 사왔는데

 

햇빛을 잘받았는지 붉게 물들어간다 넘나이쁜것! 나중엔 번식도 도전해봐야겠다

 

 

 

 

 

 

오늘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사온 피에몬테 양송이크림수프, 감동란!

 

감동란은 진짜 감동할 반숙 계란.. 짭쪼롬한게 부드럽고 담백한 반숙노른자가 조화가 정말딱이다

 

촉촉함!

 

그리고 집에서 가져온 귤! 타이백감귤이라고 지마켓에서 샀는데 하나도 무른거없이 진짜 싱싱하게 잘와서 기분이 좋았음

 

 

 

 

 

 

스프 넣고 뜨거운 물붓고 동봉된 플라스틱 수저를 휘휘 저어주면 끝이다

 

쌀쌀한 아침에는 그냥 후루룩 마실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동네사람들 여기보세요!

 

이 촉촉한 반숙을 보시라구요 ㅠㅠㅠㅠㅠ

 

반숙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진짜 최고임

 

아침에 편의점에서 먹을거없을때 집어오는게 감동란인데 최고다..

 

 

 

 

 

 

차장님께 귤하나드렸더니 물물교환이라고 군고구마를 하나 주셨다

 

의도치않게 이번 아침 진짜 배부르게 먹음..

 

점심 못먹을까봐 걱정이다

 

 

 

 

 

 

고구마먹고 얼마 뒤에 바로 쾌변하고 옴

 

쾌변 덕에 이날 기분 하루종일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점심 못 먹을까봐 걱정되었던 나는 점심시간되자마자 배고프다고 난리였다고한다

 

여긴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에 위치한 맛나해물칼국수인데

 

콩국수가 진짜 진하고 맛있었는데 다른 음식들도 전부 맛있음

 

 

 

 

 

 

 

칼국수.. 바지락 들어있는 시원한 칼국수

 

매콤하게 먹고싶어서 빨간걸로 주문하였다, 실장님이랑 둘이서 나눠먹고 다른분들은 돌솥비빔밥을 드심

 

 

 

 

 

 

역시 찬바람불때는 이런 칼칼하고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이 최고인듯

 

여기 만약에 다른사람들이랑오면 두부두루치기랑 오징어두루치기시켜서 칼국수 사리 꼭 넣어드세요

 

오징어두루치기는 달달하고 두부두루치기는 단맛이없어서 둘의 조화가 좋음

 

칼국수 사리 무조건넣어먹어야함

 

 

 

 

 

 

얼어죽을까봐 주문했던 퀸사이즈 온수매트가 벌써 배송이왔다

 

쿠팡 진짜 빠름... 로켓배송이야;

 

집에가서 빨리 설치해서 뜨끈하게 잠자고싶다..!

 

WANT 퇴근(덤으로 퇴사) W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