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취하는 직딩의 하루 일기

2018.10.26 일찍퇴근후에 소고기맛집 냠냠~ 비오는날엔 순두부찌개도 짱이야

2018. 10. 26. 금요일

 

비가오는 아침에 출근이라니...

 

비가 오고나니 한층 더 겨울에 가까워진 추운 날씨

 

그래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밝은 분홍색 우산을 들고 출근

 

 

 

 

자고로 우산은 밝은색이여야 낮에도 밤에도 밝게 보여서 안전!!

 

절대 운전자가 날 못볼일은 없을 것 같은 밝은색 우산이다

 

 

 

 

손잡이가 이렇게 굵어야 우산이 매우 튼튼합니다 후후

 

나의 우산 고르는 요령

1. 밝은색   2. 손잡이의 튼튼함=우산의튼튼함과 직결됨   3. 우산대가 좀 많아야함

 

2번과 3번덕에 우산은 무겁다만 그래도 바람에 뒤집어진적은 없다

 

 

 

 

오늘의 아침은 전날에 꿀+단호박가루+우유 쉐킷쉐킷해서 가져오고

 

모나카는 입가심 ㅋㅋ

 

죽염캔디가 넘 신기해서 사왔는데 내가 알던 일본의 그 소금캔디 맛이랑 비슷하겠지 했으나

 

민트향이나서 (ㅇ_ㅇ?) 당황

 

아무 향이 없는 사탕이길 바랬는데... 그래도 조금 짭쪼롬달달하니 생각이 나는구만

 

 

 

 

#남가네설악추억탕 #한모듬순대국설악추억탕

 

오늘의 점심은 대전 유성구에 있는 음식점

 

다들 추어탕드시고 나 혼자 순두부찌개를 시켰다

 

메인이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져 찰순대 찰지구나

 

 

 

 

순두부찌개는 개인적으로 맛있는지 맛없는지 모를맛

 

내가 입맛이 없는건가 암튼 얼큰하고 칼칼하긴 했다

 

안에 날계란이 있는데 불을 끄고 넣었는지 흰자가 익지 않아서 슬펐다

 

반숙 좋아하지만 흰자 안익는건 싫다고 엉어엉엉

 

하지만 잘먹었다고한다

 

 

 

 

오늘 특별히 작은외삼촌이 (베트남에서 일하심) 한국에 와 있기 때문에 고향에가려고 일찍 퇴근을 하였다

 

비도 오고 짐도 많고 그래서 택시를 탔는데

 

비오는날 차창밖의 감성을 찍으려고 했는데

 

택시 요금을 본 뒤의 내 지갑과 내가 우는 감성을 찍어버렸다

 

내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 대전! 나 없다고 슬퍼하지마렴

 

출근해야해서 또 오니까 걱정마... ^^

 

눈물 주르륵 비도 주르륵

 

 

 

 

대전 집에 동생 짐이 있어서 가져다 주는 참에 소개하는 이 제품은

 

태국에서 산 것으로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억제시켜주는 신기한 데오도란트

 

코코넛오일 냄새가 포근한게 좋다

 

이게 되게 유명하다는데 나도 나중에 써보고싶음

 

 

 

 

칠곡군 #석적맛집 #대한상회 #소고기집

 

삼촌이랑 다같이 와서 먹었다

 

난 등안심은 그다지 좋아하지않는데 여기서 참맛을 깨달았다

 

 

 

 

소고기는 지방이 적은 부위부터 시작해서 많은 부위로 먹어야 질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다

 

그러므로 등안심 부터 시작함

 

돌판을 뜨뜻하게 데운 뒤에 고기를 올려주면

 

치-익 하면서 고기의 기름이 타닥타닥 튀는데 이때 소리가 그렇게 좋을수가없다 ㅠ

 

 

 

 

직원분이 토치로 겉면을 구워주고 소주를 부어서 불쇼를 하면 끝

 

너무 화려하고 큰불을 봐서 오줌싸는거 아닐까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진짜 부드럽고 맛있는 등안심이였다.. 넌 좋은 등안심이였어

 

 

 

 

육회는 진짜진짜 빠질수 없음

 

소고기집에서 육회 안시켜먹으면 섭섭할 정도로 좋아하는데

 

맛있다... 좋은 육회였어..

 

 

 

 

돌판된장찌개는 마지막에 꼭 먹는 코스인데

 

니글니글해진 위를 된장찌개로 싸악 가라 앉혀줌

 

밥이랑 같이 따로먹거나 밥한공기를 찌개안의 소고기가 익었을때 밥을 넣어서 먹어도 맛있음

 

이 맛에 사는거 아니겠나 싶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