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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는 직딩의 하루 일기

2018.10.27 미세먼지 진짜 좋은날! 게먹으러 영덕간날, 저녁은 삼겹살

2018. 10. 29. 토요일

 

큰이모네, 작은이모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작은외삼촌, 우리가족 다같이 영덕으로 가기로 한 날

 

미세먼지가 진짜 이렇게 좋을 수가 없는 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차 막히는게 아닐까 모르겠다 걱정걱정

 

 

 

 

금오산은 우리집 방향에서보면 사람이 누워있는듯한 형상이 보인다

 

공기가 이렇게나 좋아야 산 표면 하나하나 다보이는데 이런날 찾기 진짜 힘듬

 

사진에서 느껴지는 이 청량함! 미세먼지 없다는게 이렇게 사람을 기분좋게하는구나

 

 

 

 

실컷 달리다가 청송휴게소에 잠깐 들렸다

 

지대가 조금 높은 곳에 있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얼어죽는줄알았다

 

 

 

 

사과즙이랑 사과를 파는 청송휴게소 사과 판매기, 처음봐서 진짜 신기했다

 

우리 회사앞에 있어주면 안되겠니?

 

1일 아침 1사과 실천할게요 ㅠㅠㅠㅠㅠ

 

 

 

 

청송사과 맛있는뎅...

 

 

 

 

사과는 1,300원이고 사과즙은 1,000원인데 자판기에서 사과를 사진 않았고

 

상인분께서 파는걸 사먹었는데 진짜 달고 맛있음 ㅠㅠㅠㅠ

 

역시 사과최고양 한봉지 샀다네~

 

 

 

 

도라야끼... 지금보니까 배고프네...

 

배가 출출하기도 했고 뭔가 포장이 도라야끼와 너무 찰떡이여서 사버렸다

 

어릴때는 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팥의 참맛을 알아버렸다

 

달달하고 고소하고 좋아~

 

 

 

 

촉촉 부드러운 빵에 팥앙금과 팥알갱이가 하나하나 씹힌다

 

게먹기전엔 아무것도 안먹으려고 했는데 달달하니 자꾸 들어가더라

 

게랑 회 많이 못먹는거 아닐까 모르겠다 ㅠㅠ 걱정이여 ㅠㅠ

 

 

 

 

사장님이 잘지으신것같음 완전게판

 

게 찌는 방법을 특허내셨던데 진짜 신기했다

 

게냄새가 별로 안나게 하는건데

 

옷에도 맨손으로 직접 뜯어먹어도 다른 때보다 거의 안나다시피했다 대박

 

 

 

 

해산물을 원래 잘안좋아해서 멍게랑 소라랑 홍합이 나왔지마 한입도 안먹음

 

근데 해산물안좋아하면서 게랑 새우는 엄청 좋아하는 아이러니

 

 

 

 

쥐치와 밀치 회무침

 

뼈가 있기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회무침이다

 

난 양념은 호, 회는 불호얏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게살 너만기다렸자나

 

게눈 감추듯이 먹어버렸다

 

아직 게철이 아니다만 그래도 살도 있고 맛있었다

 

매일 게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게장에 밥비벼나오는데 안먹을 수가 없네

 

사진찍으려니 큰이모부가 대신 브이 해주었다

 

맛있어 ㅠㅠㅠㅠㅠ 또먹고싶어 ㅠㅠㅠㅠ

 

 

 

 

강구항가서 가족사진 찍었다

 

날이 맑아서 어딜찍어도 작품이 나오는 날이였다

 

 

 

 

밝기 보정같은걸 안했지만 사진 자체로도 너무 아름다운 강구항 바닷가사진

 

 

 

 

나중에 보정해서 사진만 따로 올려보고싶다

 

이날 바람너무 세게불어서 카메라 잡고 찍는데 흔들려서 고생했다

 

바람이 너무쎄서 고정이 안됨진짜 ㅋㅋㅋㅋ

 

 

 

 

영덕여행 꽤나 성공 한 듯?!

 

 

 

 

영덕갔다가 다시 우리동네로 와서 먹은 #정선집 #삼겹살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

 

옥판에 구워먹는 삼겹살인데 간만에 보는 옥판이네

 

과연 저런 옥판은 얼마쯤할까... 동생이랑 백만원이다 그 이하다 논쟁을 벌이며 고기를 구웠다

 

 

 

 

멸치액젓? 옥판에 올려서 지글지글 구운삼겹살과 같이 톡 찍어먹으면 감칠맛 업업

 

게장양념이 맛있던데 삼겹살 찍어먹으니까 맛있었다

 

 

 

 

안그래도 사실 몸이 안좋았는데 술밥 먹고 풀림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하고 맛있다 고기집 된장찌개가 원래 맛있지않겠습니까 후후

 

밥이 누룽지로 한건지 구수하고 맛났음

 

일기 쓰는데 너무 배고프다... 내 스스로 고문중인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