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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는 직딩의 하루 일기

2018.11.20 동생이랑 점심먹고 유성시장근처 농협갔다오고 빨봉먹었던 날

2018. 11. 20. 화요일

 

피곤피곤... 한숨 다시 자고 일어나서 쓰는 일기

 

 

어젯밤에 장미를 분갈이 해줬는데 꽃봉오리 두개 달린 가지가 뭔가 간당간당하다..

 

나무꼬지로 푹찍어서 지지대를 만들어주고 전부 가지치기를해주었다

 

분명 엄청 빽빽했는데 가지를 오지게 쳐주었나보다 ㅋㅋㅋㅋ

 

어차피 통풍이 잘 되지않으면 병충해걸려 죽기 쉬운장미라서 과감히 컷해주었다

 

 

아침은 어제 고구마먹고 배불러서 먹지못한 감동란을 먹었다

 

감동란 맛있는데 집에서 어떻게 저렇게 짭쪼롬하게 반숙으로 만들 수 있으려나

 

소금을 많이 넣고 삶으면되려나

 

 

ㅠ 암튼 넘나 맛있는 감동란

 

역시 계란은 반숙이 최고인듯

 

고구마 작은건 차장님이 주셨다 배가 부르지 않을 수 없는 아침이였다

 

 

점심은 동생이랑 어나더키친에서 함박스테이크와 초밥 런치메뉴를 시켰다

 

이벤트가격이라 런치메뉴 가격이 좀 괜찮음

 

이벤트끝나면 좀 비싸서 가기 망설여질듯

 

 

음... 초밥먹는데 너무 매워서 순간 그 일본에서 뭐지 초밥겨자 테러사건생각났음

 

그래서 회를 전부들쳐봤는데 진짜 콩알만하게 겨자가있는데 왜그리매운지;

 

그냥 컴플레인안걸고 다먹긴했는데 도대체 무슨겨자를쓴건가...

 

 

점심시간이 좀 남아서 집에서 쉬기로함

 

어제 마카롱집에서 같이사온 녹차다쿠아즈인데 냉장고에 넣어서 눅눅한건가

 

▼▼▼▼▼ 마카롱 사먹었던 곳 일기는 여기에 ▼▼▼▼▼

https://soyegg.tistory.com/46

 

다쿠아즈는 한번도 안먹어봐서....

 

녹차비린내가 나는데 녹차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건가? 암튼 녹차맛이 진했음

 

근데 난 마카롱만 먹을거같다

 

 

실장님이 시키신 일이있어서 유성시장근처에 농협에 가는중

 

추워서 롱패딩 지퍼끝까지 올려서 감

 

 

거짓말안하고 진짜 저멀리서부터 엄청 고소한 참기름냄새가 솔솔났는데

 

갓 짠 기름의 냄새는 이렇게나 좋구나..

 

나중에 방앗간에서 짜게되면 그자리에서 한스푼 먹어보고싶음 ㅋㅋㅋㅋ

 

 

퇴근하고 집에가는길

 

다음날은 동생이 사랑니를 빼는날인데 사랑니빼고나면 죽만먹어야할거라면서

 

오늘점심부터 저녁까지는 맛난걸로 배채워야겠다며 ... 빨봉을 시키게됨

 

 

충남대 빨봉은 꽤나맛있다

 

샐러드우동이랑 치즈빨봉이랑 매콤크림연탄불고기

 

매콤크림연탄불고기에서 불맛나고 크림이 들어가서그런지 부드럽게 잘넘어갔다

 

배고프다... 또 빨봉시켜먹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