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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는 직딩의 하루 일기

2018.11.01 밥알찹쌀떡 아침으로먹고 홈가드닝하는 일상

2018. 11. 01. 목요일

 

11월의 첫번째 날

 

어서 12월이 되어서 질렀던 할부들이 끝났으면 좋겠다 생각이 드는 날이였음

 

 

 

 

백년화편 밥알 찹쌀떡을 어저께 주문했었는데 드디어 왔다

 

받자마자 바로 냉동실에 얼려두고

 

아침대용으로 하나씩 꺼내먹기로!

 

 

 

 

상온에서 1시간 두면된다지만 출근해야해서 보온밥솥에 20분넣어놨더니 따끈따끈하게 잘 녹았음

 

쑥향이 솔솔올라오고 팥이 팥자체의 단맛에 호두가 조금씩 씹혀서 고소하고 많이 달지않아서 좋다

 

한개는 좀작고 두개정도 먹으면 밥대용으로 딱일듯!

 

떡을 좋아하는, 특히 쑥떡을 좋아하면 짱짱좋을듯, 거기에 많이 달지않은 팥까지.. 담백 고소 좋음

 

 

 

 

친구가 준 베고니아와 브레이니아가 잘커가는 모습

 

아침에 식물들이 잘자라고있는지 아직까진 별탈없는지 확인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더라

 

참 특이하게 식물들을 처음 들이기 전까진 회사다니고 그런게 진짜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식물들 들이고나서 관리하고 물주고 바라보고 하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진짜 신기했음

 

그래서 지금은 화분을 많이 들여놨는데 이사할때 힘들겠다만 후회는 없음

 

내가 했던 행동에 후회하면 나중에 무엇을 시작하든지 망설이게 될거고 나중에 못해서 후회하는것 보단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기에 ㅎ

 

 

 

 

 

새로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새잎까지 퐁퐁 내주다니 고마울뿐이다

 

아.. 생각해보니 애들 햇빛보게 커텐쳤어야했는데 오늘깜빡하고 안치고왔네

 

(삼실에서 일기쓰다가 생각남 ㅠ)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유성시장 근처에있는 맛나해물칼국수

 

전에는 빨간 칼국수를 먹었지만 요번에는 두부두루치랑 오징어두루치기를 함께시켰다(2인분이상부터 가능함)

 

▼▼▼▼▼ 전에 칼국수를 먹었던 일기는 요기 링크에 ▼▼▼▼▼

https://soyegg.tistory.com/11

 

두부두루치기는 칼칼하고 단맛이없지만 오징어두루치기는 달달하고 매콤한맛이있다

 

그래서 둘의 조합이 짱좋다

 

 

 

 

그리고 공기밥이랑 먹다가 나중에 이렇게 칼국수 사리까지 넣어서 비벼먹으면 정말 좋음

 

저번에 이렇게 먹었었는데 옆옆 테이블에 다른 사무실 사람들이 보더니

 

'오.. 좋다 우리도 나중에 저렇게 꼭먹자' 소리를 들음

 

ㅋㅋㅋㅋㅋ뭔가 뿌듯했음 ^0^ㅋㅋㅋㅋㅋ

 

 

 

 

점심먹으러 무조건 나가야하다보니까 밖에 있는 식물 이것저것 다 보게되는데

 

내 눈에 쏙들어오는애들은 이렇게 사진으로 남긴다

 

키워보고싶다... 키워보고싶다 이러면서 ㅋㅋㅋㅋㅋ

 

현재 내꿈은 내가 가지고 있는 식물들 전부 잘키워서 돈 잘벌어서 마당딸린 집하나 지어가지고

 

식물들 싹다 데려가서 잘 심어주고 잘키우는거..

 

소박한건지 당찬꿈건진 모르겠지만 암튼 지금 꿈은 그렇다

 

 

 

 

오늘 퇴근하자마자 잠깐 미팅이있어서 1시간 가량 시간을 보내고나니 밥해먹기 애매한 시간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시켜먹은 간만의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 버거, 불고기버거

 

불고기버거는 내일 아침에 먹기로하고 남겨두었다(사진은 깜빡했당)

 

 

 

 

옥션에서 스피드랙 선반을 구입하였는데 선반만오고 틀이안왔다

 

처음부터 따로 포장을해서 보내기때문에 간혹가다가 따로 배송되어서온다는데

 

내가 간혹에 걸려버렸네 허허

 

내일은 배송오면 뚝딱뚝딱 조립해야겠다

 

식물들 월동준비하려 집에 들여놔야해서 구입한 선반이다 (조립하고 후기올릴 예정)

 

 

 

 

친구가 준 브레이니아와 필레아 화분에서 곰팡이를 발견했다

 

뭐야....... 아침에도 있었는데 바빠서 확인을 못했음 ㅠㅠㅠㅠ

 

넘 늦은 밤에 발견해버려서 일단은 내버려두고 다음날에 갈아주기로 하였다

 

집이 동쪽 남쪽으로 창문이 있는데 동쪽으로 창문이 나있으면 습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울집이 이렇게 습해서 화분에 곰팡이가...ㅠㅠㅠㅠ 미안해 ㅠㅠ

 

 

 

구아바를 아주 큰화분에 이사 시켜준 뒤로 애가 파릇파릇해진걸 느꼈는데

 

오늘 보니까 새 줄기? 새잎? 이 나려는게 보였다 우옹!!

 

봄에 아닌 늦은 가을에 이렇게 연두연두한게 뾰족 나오려고 하는걸 보니 기분이 넘나 좋다

 

덕분에 기분 좋게 잘 수 있었다